[출근길 인터뷰]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올려주세요!
[앵커]
연말이 되니 마음 따뜻한 기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사랑의열매'를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사랑의 온도탑으로 가보겠습니다.
뉴스 캐스터 연결합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양호영 본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가장 먼저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지는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양호영 / 사랑의열매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오늘 찬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데요. 이렇게 추운 겨울일수록 우리 가슴 한편에 달려 있는 사랑의 열매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사랑의 열매는 매년 겨울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을 합니다. 뒤에 보시는 것처럼 서울 광화문광장의 온도탑을 비롯해서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 온도탑을 세우고 캠페인을 진행하는데요.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캐스터]
사랑의 온도탑은 지니는 의미가 무엇이 있을까요?
[양호영 / 사랑의열매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사랑의 온도탑은 여러분들 잘 아시겠지만 캠페인 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들께서 모아주시는 따뜻한 온정을 나눔 수치로 이렇게 수치화에서 나타내는 겨울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나눔의 상징입니다. 목표 금액이 있는데요. 1%의 목표 금액이 달성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캐스터]
올해 목표 금액은 얼마이고 또 현재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얼마나 될까요.
[양호영 / 사랑의열매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올해 목표액은 총 4040억 원인데요. 전년에 비해서 약 9.2% 정도 올라간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올 한 해 동안 약 40만 이상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한 지원 내역과 내년도에 지원할 복지 수요를 감안해서 책정된 금액입니다.
사실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그 이후에 더해서 올해 경제위기 등으로 인해서 어려운 분들이 더 많이 늘어나셨거든요. 그럴 때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이 온정이 모여진다면 목표를 좀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 오늘 온도가 지금 73.8도거든요. 근데 아직 100도까지 가려면 좀 먼 길이 남아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에 참여해 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캐스터]
이렇게 모인 금액은 어디에 또 어떻게 쓰이게 되는 걸까요?
[양호영 / 사랑의열매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내가 낸 금액이 어떤 곳에 쓰이는지 많이 궁금해하실 텐데요.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모이는 금액은 모두 다 내년도 4대 지원사업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먼저 지역사회에 대한 안전 지원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있는 위기 가정에 대한 긴급 지원, 사회적 약자분들에 대한 돌봄 지원 그리고 청년 또는 청소년층에 교육 및 자립지원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고요.
쓰여지는 우리 지원내역은 저희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에 항상 공시가 되거든요. 경영공시를 통해서 언제나 누구나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 확인하실 수 있고 또 매년마다 저희가 신문으로 또 연간 보고서 등으로 항상 공개하기 때문에 투명한 공개 내역을 누구나 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캐스터]
또 다양하고 손쉬운 기부 방법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양호영 / 사랑의열매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요즘 우리 주변에 기부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좀 잘 돼 있다고 보는데요. 특히 요즘 이제 QR코드 많이 활용하시잖아요. 핸드폰만 갖고 계시면 사진을 켜서 바로 QR을 찍으시면 내가 원하는 곳에 원하는 만큼 내가 직접 안에 집어넣어서 기부를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되게 편하게 되어 있으니까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겠고요.
이 QR코드는 저희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공공기관이라든지 주민센터 등에 이제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고 그 이외에도 지하철 승강장 또는 버스 정거장, 각종 인쇄 매체 등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 한번 참여해보시면 되게 재미있으실 거고요.
그 이후에도 저희가 보통은 계좌이체해주시는 기부라든지 한 통화에 3000원씩 하는 ARS 기부 또는 문자 기부, 요즘은 온라인을 통해서 카드 기부도 하실 수 있고요. 또 각종 페이로도 기부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기부할 수 있습니다.
적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적은 금액도 사실 실천 안하시는 것보다는 실천하는 분이 훨씬 더 10배, 100배 낫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추운 겨울이지만 작은 마음이라도 우리 소중한 진심으로 이웃들에게 전해 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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